
2023-03-29
작성자 : 피스윈즈코리아 (pwk@peacewindskorea.org) | 조회수 : 117 |
안녕하세요.피스윈즈코리아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심리 치료가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한 리서치 회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인의 7%가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낀다고 합니다. 더불어, 작년 말 우크라이나 영부인은 우크라이나 국민정신 건강 관리가 시급하므로 "정신 건강 및 심리적 지원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스윈즈는 우크라이나 NGO 단체인 R2P(Right to Protection)와 파트너십 맺고 리 비우, 빈 니차 및 체르니우치 3개 주에 있는 실향민과 그 지역 사람들을 치료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R2P 모바일팀 이야기 R2P 모바일팀은 변호사, 심리전문가, 코디네이터, 운전기사가 한 팀으로 움직이며 국내 실향민이 있는 대피소나 가정을 방문하여 대화 치료,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는 상담받는 사람들이 "나약한 사람들"이라고 여겨져 상담받게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좀 더 참여하기 쉽게 10~20명 정도의 모임을 주최하여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게 하고 개별 상담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제때 물품 지원을 받기 힘든 대피소 "밖"의 사람들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피난민들은 갑작스럽게 다른 지역에 살게 되면서 다른 언어와 문화에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문제 행동을 보이거나 형제간에 다툼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전쟁 지역에서 건강상의 문제로 가족을 두고 온 피난민들은 걱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 치료는 피난민뿐만 아니라 피난 지역 주민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직접 폭격을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가족이나 친척 등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경우가 많고, 피난민과 함께 지내야 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말하기 어려울 때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을 많이 표현한다고 합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 피난민과 그런 피난민을 수용하는 지역 사람들 심리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스윈즈는 R2P와 협력하여 이러한 피난지에 지속적인 심리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피스윈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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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세부내용 | 예산 |
활동복 (100벌) | 활동복 50벌*37$ | 2,364,975원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