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해외마을결연 – 필리핀
주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마을 결연으로, 마을의 변화에 함께해 주세요.
’필리핀 재난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시티오 바칼
필리핀 바공실랑안에 위치한 시티오 바칼. 수도이지만 중심과 많이 떨어져 있어 전기, 수도가 닿지 않는 낙후된 지역입니다. 또한 한 해 평균 20차례 불어오는 태풍으로 인해 빈번하게 피해를 입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시티오 바칼은 수도 개발이 한창일 때 집이 철거되어 강제로 도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이 정착한 곳입니다.
주민들은 전기, 수도가 설치될 거라는 정부의 말을 믿고 이주했지만, 몇십년째… 여전히 마을에는 전기도, 수도도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면 등하교를 위해 엄마들은 매일 왕복 2시간을 아이와 함께 걸어야 합니다. 교복과 교과서, 학용품 등을 갖춰야 하지만 그들의 형편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이들은 학교가 멀다고 매일 투정을 부리지만, 그럼에도 엄마는 매일 아이 손을 붙잡고 길을 나섭니다.
엄마들은 아이의 교육만큼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교육을 통해 본인과는 다른 삶을 살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입니다.
▲ 피스윈즈에서 지원하는 유일한 교육 시설. 공부방 외관모습
시티오 바칼의 유일한 교육 시설인 공부방은 한 달에 150페소(약 3,500원).
하루 400페소(약 9,200원)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시티오 바칼에서는 부담스러운 금액입니다.
그럼에도 엄마들은 본인들이 굶어서라도, 어떻게든 돈을 마련하여 꼬박꼬박 수업료를 납부합니다.
150페소(약 3,500원)으로,
아이들의 미래가
자신들과는 다르길 바라는
소망을 담습니다.
▲ 교육중인 어린이 공부방 모습
“공부방 윌마(welma) 선생님이 10년째 무급으로 일하는 이유”
엄마들이 낸 금액을 모으면 공부방 운영비로 약 7만 원이 모입니다. 필리핀에서 평균 선생님 월급이 10만 원인 걸 고려해보면 7만 원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10년째 공부방을 운영하는 윌마 선생님은 인건비 부담을 없애기 위해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윌마 선생님은 오전에 어린이 공부방에서 일하고 오후에 개인 과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윌마 선생님
7만 원으로 공부방을 운영하는 것이 나날이 어려워지지만 윌마 선생님은 수업료를 인상할 계획이 없습니다. 시티오 바칼에서 나고 자라, 누구보다도 엄마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저, 가난 때문에 배움의 기쁨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길 바랄 뿐이라고 합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마을 청년 조직인 YES-BS와 협력하여 마을 변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마을의 청년 조직 YES-BS 소개
(Youth Entrepreneurs Society of Bagong Silangan Inc.)
시티오 바칼 공부방의 윌마 선생님이 소속된 마을 청년 조직 YES-BS.
YES-BS는 바공실랑안 지역의 청년 리더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2016년에 설립되었으며, BSYF, SKTYO, AYO, SPARKS, R9YO, PLYM, UFI, UPNA 등 다양한 청년 단체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YES-BS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활동 실시
- 다양한 조직과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NGO 지원 확보
- 수익 창출을 위한 활동 지원 및 실시
- 지역 사회 내 사회적기업 지속가능성 확보 지원
해외 마을 결연으로,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새로운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해 주세요.
마을 결연을 하면, 시티오 바칼은 무엇이 바뀔까요?
시티오 바칼 주민들이 생계가 어려워 포기해야 했던 아이의 교육, 진료, 위생, 영양 등 개선을 위해, 마을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갖출 수 있도록, 1)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영역, 2) 주민참여로 개선가능한 영역으로 나누어 사업을 계획중이며 현재는 더 많은 아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씨티오 바칼 공부방 아이들의 졸업식 지원
마을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으로 마을은 이렇게 바뀝니다.
- 주민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소득 증대 사업 - 금전이 아닌,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생계 수단 발굴을 지원합니다.)
- 더 많은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평등 사업 -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 꼭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 있는 식량을 보급받고, 아프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위생·보건 사업 )
- 수도와 전기를 사용할 수 있어, 집에서 가족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주거·안전 사업)
후원금만으로는 지역 개발 사업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공모 사업 신청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사업예산으로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 훨씬 지원이 용이해 집니다. 다만, 공모사업은 예산 사용의 자유도가 낮아 공모 사업과 후원금의 사용 목적을 나누어 진행할 계획입니다. 아직은 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해외 마을 결연, 생소하신가요?
피스윈즈코리아는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빈곤과 재해·재난으로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합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한 사람’이 빈곤에서 탈출하는 것보다 ‘한 마을’이 빈곤에서 탈출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미래세대가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마을 결연’을 하는 이유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피스윈즈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평화공동체 구축을 추구하며 한 마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우리가 추구하는 길의 끝에 닿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해외마을결연 캠페인의 목표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마을을 도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마을로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해외 마을 결연 후원자가 되시면,
마을의 변화 여정을 함께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프로젝트 단위로 모금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모금된 금액과 더불어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용된 후원금 및 마을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모두 "현장 소식", "보고서"에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후원금으로 마을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해외마을결연 캠페인 필리핀, 시티오 바칼”로 함께해 주세요.
- 마을 후원을 시작하게 되면, 3일 내 결연 시작 메세지를 보내드립니다.
- 3주 내 마을 소개 및 결연 안내를 메일로 전달될 예정이며, 별도 요청 시 우편도 가능합니다.
- 마을 소식은 전달 받은 마을 소개 페이지의 링크를 통해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마을 변화 보고서를 보내드립니다. (문자 혹은 이메일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원하실 경우 1년에 한 번 마을 방문 프로그램으로 ‘직접’ 마을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 마을 결연 캠페인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 사업지 정보 수집과 마을 변화에 의지가 있는 현지 단체를 조사합니다.
-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함께할 현지 단체와 간략히 사업을 논의합니다.
- 현지 문제를 파악 및 사업을 기획하고 평가를 위한 지표를 설정합니다.
- 사업을 실제로 실행하는 단계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 모니터링 및 평가 : 정기 보고로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해외 마을 결연으로,
씨티오 바칼 마을에
희망을 선물해 주세요
시티오 바칼 마을 후원은
"카카오 같이가치"에서도 함께 진행됩니다
응원하기, 댓글, 공유할 시 카카오에서 300원을 대신 기부하오니 많은 참여,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108956/story
▲ 시티오 바칼 마을 공부방에 다니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