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현장소식(13)
보고서

[모로코] 사랑으로 연결되는 동물들

2024-03-26 조회 192

 

긴급구호 전문 NGO 피스윈즈(PeaceWinds)는 모로코 지진 피해 지역 중에서도

가장 지원이 닿지 않는 산악 마을을 찾아가 현재까지 식량과 식수 배급 등 긴급구호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중심지인 

중세 시대의 건축물, 협소한 골목길, 화려한 시장 등이

도시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모로코 지진으로

모로코의 건축물들은 심하게 훼손된 상황입니다.

▲ 강진에 의해 파괴된 랜드마크인 '마라케시의 지붕'을 바라보는 피스윈즈 긴급구호팀

여학생들이 워크숍을 통해서 잘 지내고 있는 소식을 보셨을까요?

 

그렇다면 모로코에 사는 동물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모로코 애니멀 에이드(MAA)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피스윈즈를 통해 각각의 길을 걷는 모로코 동물들

피스윈즈는 지난 2024년 1월,

모로코 남서부의 도시 아가디르로부터 북쪽으로 15 km 거리에 위치하는

「모로코 애니멀 에이드(MAA)」의 동물 보호 시설을 사업 모니터링차 방문했습니다.

MAA에서는 현재도 질병이나 교통사고로 다친 동물들이 수시로 치료받고 있으며,

고양이, 당나귀, 말 등 약 700마리의 동물들이 여러 쉼터에서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 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원 활동을 수행하는 단체 MMA

입구 부근에 위치한 공간은 최근 보호를 받은 상태가 위중한 동물들을 신속하게 치료하기 위한 긴급 쉼터로 사용됩니다.

▲ 구조한 동물들의 상태를 기재하는 현황판. 우측은 구호된 동물이다.

화이트보드에는 각 동물의 건강 상태가 메모되어 있으며, 긴급한 동물에 대한 의료 케어가 우선적으로 진행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쉼터에서 치료 중인 어미개,

2일 전 출산 후 치료를 받으며 육아에 힘쓰고 있습니다.

빨리 회복하여 강아지 가족 모두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똘망똘망한 친구는 맥스입니다.

맥스는 다리 부상 상태가 개선되지 않아 다리 절단 수술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낸 상황이며,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에 힘써나가는 맥스를 응원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해!

▲ 긴급구조된 동물들, 대부분은 탈수나 굶주림이 취약한 상태이다.

보호 쉼터로 온 동물 중에는 새로운 가정을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새 가정을 찾은 동물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에 각자의 가정과 환경에서 제 2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쉼터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은 회복한 후 원래의 장소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가정과 함께 생활하거나, 그대로 MAA에서 생활하는 등 각자의 삶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 치료를 받고 원래의 환경으로 돌아가는 말과 당나귀

 


 

영역 동물인 개가 회복하는 데 3개월 이상이 걸릴 경우,

원래의 영역 의식으로 인해 기존 서식지로 돌아가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심각한 상태로 구조된 동물들의 의료비는

매우 높기 때문에 피스윈즈 필요에 따라 약초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비용 절감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늘 경계를 늦출 수 없는 길생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자연재해

동물들은 얼마나 고단하고 불안했을까요?

이제는 피스윈즈와 MAA를 통해 안전하게 치유받으며

안심할 수 있는 마음의 대상을 조금씩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위태로움과 불안 속에 고립되었던 모로코 동물들에게 마음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모로코 지진 긴급구호 프로젝트 후원하기

 
카드후원

클릭 시 후원 페이지 이동

 

계좌후원

우리은행 1005-304-113524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후원문의

02-2088-8044
pwk@peacewindskorea.org

 

 

 

 

#모로코 #지진 #긴급구호 #자연재해 #동물지원 #유기견 #동물치료 #동물구조 #유기견보호센터

응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