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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작성자 : 피스윈즈코리아 (pwk@peacewindskorea.org) | 조회수 : 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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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몰도바에서 사회적 도시 포럼(Forum Social Urban)이 열렸는데요. 피스윈즈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초청되어 다시 한번 몰도바 키시나우를 방문하면서 우크라이나 난민 피난소도 들렸습니다!  이번 방문에 강소정 코디네이터가 한국 어린이날이기도 하고, 피난소에 아이들도 많아서 한국 과자를 준비해 갔습니다! 사실 우크라이나 난민분들은 한국에 관심이 많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를 통해서 한국은 어떤 나란지, 어떤 걸 먹는지, 주로 무얼 하는지 궁금해 하셨는데요. 한국 문화도 알리고, 어린이날도 기념하고자 한국 과자를 사갔습니다. 저번 출장 때 우크라이나 음식을 맛보게 해준 것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한국 과자에 대한 반응은 어땠을까요? 초코파이, 칸쵸, 마이쮸, 쌀과자 중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건 뭐였을까요? 엄청난 반응이었습니다^^ 또, 초코파이가 가장 인기가 많았답니다! 초코의 단맛과 마시멜로의 폭신함이 아이들을 매료시킨 것 아닐까요? 칸초에 그림이 그려진 게 신기했는지 몇몇 아이들은 칸초를 자세히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그럼 아이들 말고 어른들이 가장 좋아했던 과자는 뭐였을까요? 바로바로, 쌀과자였습니다. 짠맛이 어른들의 입맛을 당기기도 했고 '쌀과자' 자체를 굉장히 신기해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파티가 마칠 때 즈음 난민들은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해주셨습니다. 피난소에 갇혀 멍하게 앉아만 있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고향을 잃은 슬픔으로 고향 소식을 늘 확인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잠시나마 특별한 기억을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뜨거운 반응일 줄 알았으면 더 큰 캐리어에 더 많은 과자를 챙겨갈 걸 아쉽기도 합니다.  또 다른 난민은 "한국을 좀 더 알게 된 것 같아 기쁘고 한국이 더욱 궁금해졌다"라고도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피스윈즈코리아가 난민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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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 | 세부내용 | 예산 |
| 피난소 운영비 | 운영비 | 2,000,000원 (X)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