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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프로젝트

2월 6일 새벽 4시 17분(현지시각)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현재 370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한 순간에 가족과 집을 잃은 튀르키예 사람들... 늘어가는 사망자와 부상자, 추운 겨울 탓에 구조도 힘든 상황입니다. 국제사회 지원을 기다립니다. 우리의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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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

[튀르키예] 3월 28일 ~ 30일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현장 이야기

2023-04-20

작성자 : 피스윈즈코리아 (pwk@peacewindskorea.org) 조회수 : 103

안녕하세요

피스윈즈코리아입니다.

이번 주에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현장 팀에서 전해온 튀르키예 소식을 종합적으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먼저해당 기간 피스윈즈코리아는 총 2곳의 피난소와 타니슈마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이스켄데룬에 위치한 Sakarya Cumartesi Semtpazari 피난소로 약 1,200명이 머무는 곳이었습니다그중 235명이 유아/학생이며 중~고등학생은 학교로 가고 유치원~초등학생은 텐트촌의 교육용 텐트에서 교육받습니다.

 

이곳에서 피스윈즈코리아팀은 유아용 속옷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거주민들은 지속해서 유아용 속옷이 있는지 확인하지만물건이 없어 아이들은 속옷 없이 바지만 입고 다닌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Modern Evler Girisi Kurbam Pazari 피난소로 약 2,250명이 지내는 곳이었습니다이곳은 거주민들의 정보가 데이터화 되어있는 곳이며 이전에 공유된 인터뷰 주인공인 아흐멧씨가 관리하는 곳입니다이곳은 부족하지만사워실유치원~초등학생 교육실식당(식품 배급실), 취미실이 있습니다현재는 더 나은 위생과 안전을 위해 텐트를 컨테이너로 바꾸길 원하며 그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왔습니다.

 

그 이후 방문한 곳은 타니슈마 마을로그곳에서 촌장님과 PWJ 소속으로 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만났습니다촌장님은 마을의 80%가 소실되어 지진 피해 등급이 높은 축에 속하며 현재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갖춰지지 않아 위생 문제가 가장 우려된다고 전했습니다특히 다가오는 여름위생 문제가 더욱 심해질 것을 고려하여 깨끗한 식수와 컨테이너샤워/위생시설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피스윈즈코리아에서는 타니슈마 마을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깨끗한 옷과 침구를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쿱생협(자연드림씨앗재단)의 성금으로 세탁소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2명의 마을 주민을 고용하였고 그중 과부인 1명은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표했습니다.


 


진료소에서는 최근 ‘Seabies’라는 질환이 유행하고 있으며 이 질환은 응애 진드기로 발병되고 온몸에 가려움 유발한다고 듣게 되었습니다주요 원인은 깨끗하지 못한 베개/이불이며 여름이 다가와 기온이 높아지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그 밖에도 접근성 문제로 관리가 어려워진 당뇨오래된 건물이 무너지거나 공사로 발생하는 먼지로 발병하는 석면폐증 등이 우려가 된다고 합니다.

 

그중 감사한 것은 피스윈즈코리아에서 아동용 속옷의 필요성을 알리고 긴급하게 모금 홍보를 하였고목표했던 금액은 아닐지라도 일정 기부금이 모여 아동용 속옷을 살 수 있었습니다피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을 배부하게 된 것이 기쁘면서 한편으로 그 수가 충분하지 않아 미안함도 느꼈습니다앞으로 피스윈즈코리아가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집행금액 2,600,000원

항목 세부내용 예산
긴급구호 사업비 (의료 지원) 의약품 지원 100세트 * 20$ 2,600,000원 (X)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노진호
문의 : 02-2088-8044 | pwk@peacewinds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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