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나기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몰도바 내 우크라이나 난민 피난소 발전기 구입

2022년 12월쯤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67발을 발사해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에 그 발전소들이 몰도바와 연결되어 있어서 몰도바 전국에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가 활동하는 몰도바 현장의 블라디미르씨한테 “전기가 불안정한 상황이라서 본인과 연락이 안 될 수 있다‘고 연락 받았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가 파트리아 루코일 피난소에 발전기와 물품 구입에 필요한 지원자금을 보냈으며 블라디미르씨가 센터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했습니다.

블라디미르씨가 보낸 보고입니다.

”현재 피난소에는 80명의 난민이 지내고 있으며 어른 49명, 어린이는 31명입니다.

피스윈즈코리아로부터 송금을 잘 받았습니다. 덕분에 발전기도 구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전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지만, 반복된다 해도 이제 크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점점 몰도바 시청에서 피난소에 대한 재정적지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피난소와 창고 청소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또한 시청으로부터 지원받던 피난소 보안 지원과 야간 근무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몰도바 시청은 지원할 재정이 더 이상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난민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해했고 각자 청소당번을 맡아 피난소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1월 18일부터 총 1,702개의 물자가 분배되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일주일에 2-3일 패키지 한 묶음을 분배할 수 있고 나머지 날에는 급하게 수령할 수 있는 패키지나 원래 패키지의 절반에 해당하는 양을 분배하게 되었습니다.이제 자원봉사자에 대한 공식 지원 또한 중단되었기 때문에 (시청의 예산 부족) 자원봉사인력이 줄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