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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 긴급지원

유엔난민기구는 2022년 3월 20일 기준, 우크라이나에서 36만 5000명 이상의 난민이 몰도바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현장에 파견 인력(3월 13일~)을 두어 키시나우 및 인근 지역 대피소 상황을 파악하고 있고, 필요로 하는 물품 리스트를 확보하여 이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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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우크라이나 난민의 피난소 생활 1

2022-12-26

작성자 : 피스윈즈코리아 (pwk@peacewindskorea.org) 조회수 : 90

우크라이나 난민의 피난소 생활

 

피스윈즈코리아에서 지원하고 있는 몰도바의 우크라이나 피난소의 생활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피스윈즈 촬영 팀 사이먼씨가 피난소에서 직접 숙박하며 난민의 생활을 함께 경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난민 피난소 저녁식사>

1830분경 대피소에 울려 퍼지는 'Кушаете(밥 먹어요)'라는 안내방송을 신호로 매일 식사가 시작됩니다. 주식은 부르글이라고 부르는 화이트 소스 치킨 샤프란 덮밥에 토마토, 오이가 함께 합니다집밥 같진 않지만, 최대한 영양을 고려하여 식단을 짜고 있습니다건강식은 역시 심심합니다. 모두 주머니에서 소금, 캐첩 등을 꺼내 곁들입니다. 초식동물인 제게도 수줍게 건넵니다.


   


피난소가 위치한 몰도바의 지역경제도 파탄수준입니다. 피난소는 몰도바와 상상을 위해 지역 업체에게 도시락 공급을 일임했습니다. 도시락은 건강하고 맛있습니다만, 역시 자극적인게 당길 때가 있습니다파프리카에 쌀, 고기를 담아 조리한 불가리안 페퍼가 나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피난민들의 최애 도시락입니다


   


말도 안 되는 이 전쟁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운 날씨 동사’, 말 그대로 얼어죽을 걱정을 하면서 하염없이 종전을 기다리는 처지가 가엽기 그지 없습니다.


<피난소에서 있는 모두가 하나의 큰 가족이다>

피난소에서는 현재 100명 미만의 난민이 살고 있으며 같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하는 데 필요한 규칙들을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피난소 건물은 개인실이 많아서 아파트 같지만, 원래 영화관으로 쓰인 건물이기 때문에 주방도 없고 화장실과 샤워실도 공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의 샤워실 이용 시간은 밤 22:00~23:00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 많으신 분들이 그 시간에 많이 졸리기도 해서 눈을 문지르며 들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이나 공용 공간 청소, 어린이 공간 관리, 세탁기 이용 담당 등의 관리자가 따로 없고 난민들이 하나씩 맡아 직접 관리합니다. 개인실이 많아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은 피난소 사람들은 하나의 큰 가족처럼 공동생활을 하며 지냅니다

피아노가 생긴 타냐(Tanya)의 어머니 엘레나(Elena)씨를 기억하십니까Simon씨가 엘레나씨 방에 다른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인터뷰했더니 여기에 다른 아이들도 자주 와서 우리 아이들과 같이 놀아요. 피난소에서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고 그래요. 이 피난소에 있는 모두가 하나의 큰 가족이에요. 이웃 사람이 부탁하면 얼마든지 돌봐줘요.”라고 말했습니다피난소에서는 난민들이 서로를 도우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길어진 전쟁과 추운 겨울에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 서로에게 때로는 가족이 되고 때로는 친구가 되어주며 함께 극복하고 있습니다.


   


<피난소에서의 저녁 시간>

저녁 8시쯤 여러 방에서 우크라이나어 라디오가 들려옵니다. “우크라이나에 영광 있으라! 영웅들에게 영광 있으라! “, ”조국의 내일을 모두가 걱정하고 있습니다.‘ 피난소 난민들은 저녁 시간에 라디오를 통해 전쟁 상황을 듣습니다.

어른들이 라디오를 듣거나 피난소 청소 및 관리를 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피난소 내부의 교실처럼 되어 있는 방에 모여 그림을 그리거나 카드 게임을 하고, 잠깐 TV로 할 수 있는 게임을 하면서 휴식 시간을 보냅니다.


   


피난소 교실 (어린이들이 놀거나 공부하는 방)에 들어가 보면 컴퓨터도 놓여 있어서 학생들은 숙제하거나,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겨울이다 보니 실내에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피난소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으면서도 교육적인 실내 놀이가 없습니다부모들은 아침 일찍부터 물자 받기 위해 줄을 서거나 육아나 가사 등으로 바쁘고 아이들은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받지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이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어나갈 세대인데 현 전쟁이 아이들의 배움의 기회를 빼앗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적인 놀이방법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난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권리를 보장 받으며 긴 전쟁을 버틸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후원

하나은행 144-910028-75804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감사합니다.

재단법인 피스윈즈코리아 


집행금액 15,700,000원

항목 세부내용 예산
임시피난소 운영(위생 및 식량키트 지원) 12월(주 2회, 회당 5백만원) 10,000,000원 (X)
우크라이나 본국 지원(물자 지원 및 차량 운용) 12월 5,700,000원 (X)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노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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