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   회원가입

지금 피스윈즈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려요!

[해외 파트너소식] 2023년 3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 공부방 이야기 (2)

2023-04-26

작성자 : 피스윈즈코리아 (pwk@peacewindskorea.org) 조회수 : 114


안녕하세요! 피스윈즈코리아입니다.

피스윈즈코리아는 필리핀 도시빈민지역인 바공실랑안에서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10년 전이곳을 다녀간 공정여행자들이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조금씩 후원을 시작했고 지역의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학교에 진학하고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며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어린이 공부방 선생님 윌마(Welma)는 두 달에 한 번씩 공부방 운영 보고서와 사진을 보내고 있습니다아래는 해당 보고서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글자와 숫자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


현재, 아이들은 총 17명입니다. 그 중 3세반 아이들은 6명, 4세~5세반 아이들은 11명입니다. 

연필을 쥐는 법도 익숙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연필을 쥐고, 글쓰기 배우기를 시작합니다.

이번 달 아이들은 알파벳 쓰기, 숫자로 10 또는 그 이상을 세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전에 아이들은 제가 쓴 글씨를 흉내내어야지만 단어를 쓸 수 있었으나, 이제 A부터 C까지, 0부터 3까지 혼자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자 시간은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수업 중의 하나지만, 혼자서 글자를 쓸 수 있게 되어 학부모님들이 특히 기뻐하고 있습니다.




▲ 글자를 배우는 아이들



"미술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


매주 금요일, 아이들은 색칠 공부 등을 하는 미술 수업이 있습니다. 

미술 시간에 어떤 아이가 미술에 재능이 있는지 알 수 있고, 그림을 그리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자신이 그린 그림을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교재 구입도 어려운 실정이지만, 아이들의 행복한 표정과 웃음소리를 포기하기 어려워 꼭 필요한 미술 수업입니다.



▲ 미술 시간에 그림 그리는 아이들


미술 시간이 끝나면, 공부방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수줍던 아이들도 이 시간만큼은 활발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고마운 피스윈즈코리아"


지난 3월 중순, 한 시의원께서 식량 배급을 지원해주셨고 우리 공부방 아이 중 한 명이 수혜자가 되어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희 공부방은 이런 도움을 받게 되어 아주 기쁩니다. 

현재 지역 정부에서는 어떠한 지원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어려움을 겪곤하지만,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피스윈즈코리아가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윌마 선생님이 보내온 3월 바공실랑안 어린이 공부방 소식, 어떠셨나요?


공립학교에 진학하기 전, 글자를 익히는 아이들이 적은 마을. 

아이들이 글자와 숫자를 익히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니 마음이 따스워집니다.


다음 달 아이들은 또 어떤 배움을 익히고 얼마나 성장할까요?  

4월 필리핀 어린이 공부방 소식도 많은 기대해주세요!


바공실랑안 공부방에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인정보 관리책임자 : 노진호
문의 : 02-2088-8044 | pwk@peacewindskorea.org
사이트 장애 문의 : 070-8692-0392 | help@treeple.net

© PeaceWindskorea
www.peacewindskore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