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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케냐 여성 권익증진 프로그램

2022-03-04 조회 339
케냐 칼로베에이 지역에서는 여성이 '월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문화에 어긋나고, 터부시 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인 월경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은 그 사실을  숨기거나 생리대가 없어서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나곤 했습니다.
월경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인지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재 사용이 가능한 면 생리대를 배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사업은 생리대를 배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난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리대를 생산하여 지역에서 수입을 올리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위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바로 가기
 
"제가 좋아하는 춤을 통해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예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피스윈즈에서 진행한 케냐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 증진 캠페인에 참여한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발레를 선보이는 남학생들의 모습
 
 
케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과 학교의 폐쇄, 경제 불황 등 다양한 악재가 겹쳐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10대 여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참 학교에 다니고, 뛰어놀아야 할 시기인 10대에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몸을 지키고 상대방 또한 자기 자신과 같이 존중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교육의 부재가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것입니다.
 
피스윈즈는 이를 방지하고, 자기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고 상대방을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춤과 노래를 통해 이 내용을 알리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기 자신과 남을 소중히 하자'라는 테마로 노래하고 춤을 추며 인식에 대한 변화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오늘 제가 좋아하는 춤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10대 임신을 방지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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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에 참여해 춤을 추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인간은 모두 동일하게 남성, 여성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고,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피스윈즈는 본 캠페인을 통해 케냐에서도 여성의 인권과 존엄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직접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면 생리대 지원 및 생산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피스윈즈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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